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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질' IBK기업은행 vs '4연패 부진' 흥국생명…"부담을 떨쳐라"

기사승인 2021.11.23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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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경기에서 기업은행 김수지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1.8.2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팀 내 불화로 감독 교체를 한 IBK기업은행(이하 IBK)과 4연패 부진에 빠져 있는 흥국생명이 격돌한다. 부담을 떨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쪽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

IBK와 흥국생명은 23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각기 다른 이유로 상황이 좋지 않은 두 팀이기에 서로를 꺾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한다.

현재 IBK는 1승8패 승점 2로 최하위다. 1라운드 전패 후 2라운드 첫 경기까지 지면서 한때 7연패에 빠졌다.

이후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전(1-3 패)에서는 비록 졌으나 경기력은 좋아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IBK 구단은 현대건설전 하루 뒤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의 해임을 통보했다. 항명에 가까운 조송화의 이탈, 그에 따른 팀 내 불화로 여론이 나빠지자 서 감독과 윤 단장에게 책임을 돌린 것이다.

종목을 막론하고 프로스포츠에서 성적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감독이 진다. 하지만 이번 건의 경우 특정 선수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해당 선수가 아닌 감독에게 지게 한 모양새라 여론은 들끓었다.

특히 조송화와 비슷한 시기에 팀을 떠났다가 최근 복귀한 김사니 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면서 IBK에 대한 시선은 더욱 나빠졌다.

만신창이가 된 팀 분위기 속에서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심리 상태는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BK의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라셈)이 여전히 제 몫을 못해주는 상황에서 '국가대표 3인방' 표승주, 김희진, 김수지의 분발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조송화의 이탈로 주전 세터가 된 김하경의 중요성도 커졌다.

흥국생명의 센터 이주아(왼쪽)가 이번 시즌 여자부 블로킹 1위에 올라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IBK의 심각한 부진에 가려져 있지만 흥국생명의 올 시즌 분위기 또한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 '배구 여제' 김연경까지 보유했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들이 모두 팀을 나가면서 전력이 약해졌고 ,현재 2승7패 승점 6으로 5위에 머물러 있다.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15)와 격차가 커 IBK, 페퍼와 함께 올 시즌 여자부 '3약'으로 분류된다.

이재영, 이다영, 김연경의 공백을 김다은, 김미연, 최윤이 등으로 메꾸고 있지만 아무래도 작년만 못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에게 공격?의 대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캣벨은 올 시즌 공격 점유율 47%, 공격 성공률 36%를 기록 중이며 현재 득점 2위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켓벨이 부진할 때면 이를 대신할 힘이 부족한 것이 흥국생명의 과제다. 최근에는 캣벨이 부진하면서 팀도 4연패 늪에 빠졌다.

특히, 지난 18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캣벨의 공격 성공률은 26%까지 떨어지면서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결국 0-3 완패를 당했다.

최근 부진한 흥국생명으로서는 내홍을 겪고 있는 IBK를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 일단 연패 중이라는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캣벨의 공격이 터지고 중원에서 이주아, 김채연이 버텨준다면 가능성은 있다. 1라운드에서 IBK를 3-1로 꺾었던 만큼 자신감도 있다.

올 시즌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삼산체육관으로 홈구장을 옮긴 흥국생명은 아직 삼산에서 첫 승을 올리지 못했는데, IBK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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