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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중국 규정에 발목 잡힌 김연경, 도쿄 MVP 라슨과 내부경쟁부터

기사승인 2021.11.23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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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상하이 공식 웨이보 화면 캡처)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중국배구협회가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을 변경하면서 김연경(33·상하이)이 의도치 않게 팀내 다른 외국인 선수 조던 라슨(미국)과 경쟁을 하게 됐다.

김연경의 소속팀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지난 22일(한국시간)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배구협회가 외국인 선수는 경기당 1명만 출전이 가능한 것으로 규정을 바꿨다"며 "리그에서 유일하게 외국인선수 2명을 보유한 우리는 협회의 규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는 중국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14팀 중 유일하게 2명(김연경, 라슨)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던 김연경은 2017-18시즌 이후 4시즌 만에 다시 상하이 유니폼을 입으며 기존 라슨과 함께 탄탄한 윙스파이커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배구협회의 규정 변경에 따라 두 선수가 동시에 투입되지 못하고 상황에 따라 번갈아 출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MVP인 라슨은 올 시즌이 상하이에서의 세 번째 시즌이다. 만만치 않은 기량의 소유자이고 이미 중국리그에 적응도 마친만큼 김연경에게도 부담스러운 경쟁자다.

물론 라슨에게도 산전수전 다 겪은 김연경이 내부 경쟁자라는 것은 반갑지 않은 일이다. 김연경도 라슨도, 세계적인 기량을 갖고도 '반쪽 출전'에 그치는 아쉬움을 지울 수 없게 됐다.

김연경과 라슨을 동시에 투입하지 못하게 된 상하이 구단으로서도 매 경기 풀전력을 가동하지 못해 전력의 약화가 우려된다.

한편, 올해 중국 슈퍼리그는 내년 2월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문에 시즌이 단축됐다. 오는 25일 개막해 1월 중순까지 장먼스포츠센터에서 모든 경기를 진행한 뒤 시즌이 종료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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