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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다 10연승…지는 법 잊은 강성형 감독 "힘든 과정 잘 버텼다"

기사승인 2021.11.21  0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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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염주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1.11.13/뉴스1

(화성=뉴스1) 문대현 기자 = IBK기업은행을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힘든 과정을 잘 버텨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현대건설은 20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업은행과의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1-25, 25-23, 25-21)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구단 역대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고, 승점 29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KGC인삼공사(승점 21)와는 승점 8차다. 반면 기업은행은 1승8패(승점 2)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연승을 이어가 다행"이라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선수들의 몸에 너무 힘이 들어갔다. 선수들이 체력 부담에 경기력이 떨어졌는 데도 잘 버텨줬다"고 호평했다.

강 감독은 연승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욕심을 부리면 반드시 위기가 오더라"며 "매 경기 충실히 하다 보면 기록은 따라오게 돼 있다. 선수들의 체력 회복에 신경 쓰면서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답했다.

강 감독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해주고 싶은 일로 휴식을 꼽았다. 그는 "내가 선수단에 해줄 수 있는 것은 휴식 밖에 없다"며 "구단이 선수단에 맛있는 식사를 사기로 해 내가 특별히 할 것은 없다"고 웃었다.

20일 김천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야스민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1.10.20/뉴스1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2득점을 올린 현대건설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은 들뜬 목소리로 "지금의 결과에 큰 성취감을 느낀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것을 결과로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경기를 치르면서 스트레스도 있지만 코칭스태프가 잘 관리해주고 있어 이겨낼 수 있다"며 "연승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해서 앞으로도 지금의 리듬을 잘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경기에서 3개의 서브에이스와 14개의 디그로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한 세터 김다인은 "고비가 몇 번 있었는데 잘 버티면서 10연승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며 "팀원 모두가 하나가 돼 이뤄낸 결과라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김다인은 "계속 이기면서 연승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다만 너무 결과에 집착하다보면 몸이 무거워진다. 숫자에 신경쓰지 않고 눈앞의 한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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