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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송화 이탈'에 애타는 서남원 감독 "어찌할지 모르겠다"

기사승인 2021.11.20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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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의 경기에서 기업은행 서남원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8.2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화성=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세터 조송화(28)가 은퇴를 고민하며 팀 훈련에 불참 중인 가운데, 서남원 감독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서 감독은 20일 오후 4시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조송화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내가 뭘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한다. 나와 말하기 싫은 가보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조송화는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 경기 이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왼쪽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조송화는 팀의 개막 7연패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쌓이자, 팀을 떠나 있는 상황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 개막 7연패 끝에 첫 승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중이다. 그러나 주장 조송화가 갑작스레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분위기가 다시 뒤숭숭해졌다.

서 감독은 "(조송화 이탈의)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겠다.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기 힘들다"며 "이 때문에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다른 선수들에게 '지금 나오는 뉴스에는 사실도 있고 아닌 것도 있으니 너무 휘둘리지 말고 각자 역할을 잘 하자'고 독려했다"고 전했다.

구단은 조송화와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팀 복귀를 설득 중이다. 하지만 조송화가 의사를 번복하지 않는다면, 구단은 임의해지 조치를 내린다는 입장이다.

구단 관계자는 "18일 조송화에게 팀 복귀에 대한 의사를 최종적으로 물었는데 이후 연락이 끊긴 상황"이라며 "10년 이상 선수 생활을 한 선수에게 매몰차게 대할 수는 없지만 선수단 분위기도 고려해야 한다.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임의해지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송화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우선 선수가 (이적을) 희망해야 하지만, 그 선수를 원하는 팀도 있어야 한다.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라며 성사가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선수 한 명을 잃는 것이 팀으로서는 큰 전력 손실이지만 어떻게든 잘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만큼 달라지는 환경에 따라 남은 경기들을 잘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일신상의 이유로 구단을 떠났던 김사니 코치는 19일 다시 팀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김 코치가 조송화 선수를 지도하던 위치였는데 이 과정에서 겪었던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며 "또 경기가 안 풀리는 것에 대한 압박에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구단과 논의 끝에 다시 합류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현재 1승7패(승점 2)로 V리그 여자부 최하위로 처져 있다. 6위 페퍼저축은행(승점 5)과는 승점 3차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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