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ad26

[V리그포커스] 혼돈의 남자부, 여자부는 5연승 현대건설 독주체제

기사승인 2021.11.01  12:57:00

공유
default_news_ad1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의 경기, 현대건설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2021.10.31/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22시즌 V리그 초반, 남자부는 혼돈의 연속이다. 물고 물리는 양상 속에 어느 한 팀도 쉽게 치고나가지 못하고 있다. 반면 여자부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현대건설이 개막과 동시에 5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다.

◇ 5연승의 현대건설…IBK기업은행은 4연패
여자부에서 가장 돋보이는 팀은 현대건설이다. 2021 의정부 KOVO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현대건설은 새롭게 합류한 야스민 베다르트의 활약을 앞세워 초반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강성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현대건설은 돋보이는 신구조화 속 개막 후 5경기를 내리 이겼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야스민의 부재 속에서도 세트스코어 3-0(25-16 27-25 25-19)으로 승리, 연승을 이어갔다.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18점)의 활약과 함께 베테랑 라이트 황연주가 모처럼 선발로 나와 15점을 기록하며 몫을 했다. 현대건설은 안정된 리시브(황민경, 고예림)를 바탕으로 야스민, 양효진, 정지윤 등 다양한 공격루트로 초반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다.

비록 현대건설에 완패했지만 인삼공사도 초반 FA로 데려온 이소영 등이 좋은 활약을 펼치며 3승1패(승점 9)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는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승점 9·3승1패)다.

4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인삼공사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가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고,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레프트 박혜민 등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이영택 감독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오지영(GS칼텍스)이 떠난 공백도 리베로 노란이 잘 메우고 있다.

상위권 후보로 꼽혔던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2승2패·승점 6)도 무난하게 출발했다.

반면, 지난 시즌 3위로 봄 배구를 했던 기업은행은 개막 후 4패(승점 0)의 부진에 빠져 있다.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과 함께 터키로 떠난 안나 라자레바의 공백을 레베카 라셈이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베테랑 센터 김희진과 김수지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공수 밸런스 모두 난조를 보이며 아직까지 승점 1점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7번째 막내 구단으로 합류한 페퍼저축은행도 마찬가지로 3연패(승점 0)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 아무도 예상 못했던 한국전력 1위-용병 빠진 현대캐피탈이 2위
남자부 순위표는 예상 밖이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전력이 3승1패(승점 9)로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캐피탈이 2위(3승2패·승점 9)에 랭크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대한항공은 3위(2승2패·승점 7),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삼성화재는 2승1패(승점 5)로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로 가장 이름이 많이 나왔던 우리카드는 1승3패(승점 4)로 6위다.

2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한국전력과 KB와의 경기에서 한국전력 서재덕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한국전력 배구단 제공) 2021.10.23/뉴스1

한전은 제대 후 복귀한 '서재덕 효과'가 확실하다. 국가대표 레프트 출신 서재덕의 합류로 한전은 리시브 안정과 함께 중요한 고비에서 한 방을 때려줄 선수가 생겼다. 서재덕은 지난달 31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첫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백어택 각각 3개 이상)을 달성하는 등 펄펄 날고 있다.

현대캐피탈도 히메네즈가 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지만 허수봉, 문성민 등 토종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새롭게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한항공은 2승2패로 아직까지는 숨 고르기 중이다. 전 여친과의 데이트 폭행 논란으로 시즌 초반 결장 중인 정지석이 2라운드에는 복귀하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3연패 후 한전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세터 하승우가 부담감을 덜어낸다면 언제든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위치다.

레오가 합류한 OK금융그룹(5위·승점 5)과 노우모리 케이타라는 준수한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KB손해보험(승점 3)도 아직까지는 주춤하고 있다.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은 "(물고 물리는 양상이)팬들 입장에서는 재미가 있겠지만 감독들 입장에서는 피가 마른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8
ad35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